SKT FLY AI Challenger 4기 합격 후기

최종 합격한 SKT FLY AI Challenger 4기 지원 후기에 대해 써보려 한다.

추후 지원생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1. 서류 지원

지원 동기

우선 나는 컴퓨터공학과를 재학중이고 최근 졸업프로젝트로 챗봇 서비스를 구현했다. (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은 블로그 내 AI 카테고리 게시글 참고)  해당 프로젝트에서 LLM, Langchain 등을 구현하면서 AI 분야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졌다. 다양한 신기술들을 더 배우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대외 활동

1년동안 활동했던 GDSC(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개발동아리 경험에 대해 작성했다. 동아리 운영진으로써 현직 개발자분들을 초청하여 개발자 네트워킹 셰션을 기획 및 진행하였다. 또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2023 Google Solution Challenge 대회에 참가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적었다. 그때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실제 SKT 캠페인에서 착안했던 프로젝트라 더 손쉽게 쓸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계기와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해서 어떤 공부를 해왔고 AI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현재 학부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향후 계획

인공지능 쪽으로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연구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 작성했고 AI 개발자가 되어서는 무얼 하고싶은지 나의 전체적인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전체적으로 글자 제한수가 500자라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작성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그간 진행해왔던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토대로 AI 분야에 대한 나의 능력치와 관심도를 최대한 표현했다. 그리고 SKT 기술에 대해 내가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최대한 같이 담아내면서 나의 이야기와 연관지어 작성하려 했다. 

 

2. 코딩테스트

제일 두려웠던건 코테다. 사실상 나는 기업 인턴이나 교육은 처음 지원해보는 거였고 당연히 코딩테스트 역시 교내에서 본 적 말고는 경험이 없었다. 혹여나 기출문제가 있나 싶어서 찾아봤지만 지난 기수 분들의 코테 후기 정도 알게 되었다. 공통적으로 딕셔너리 관련 문제가 나온다 해서 딕셔너리만 파고 시험에 응시했다.

 

코딩테스트는 2시간이였고 총 4문제가 나왔다.

1번은 비교적 간단한 문제가 나왔다. 나는 if, for문 써서 쉽게 풀었던 것 같다. 2번은 역시 딕셔너리를 써서 푸는 문제였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공부해놓은 보람이 있었다. 그렇게 나는 2 sol을 하였다. 그래도 나의 목표가 2 sol만이라도 하자 였기에 만족했다. 면접을 잘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3. 일반 면접

코테+면접 점수로 최종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면접을 많이 준비하려 했다. 면접도 역시 지난 기수 분들이 올려주신 후기를 많이 보면서 예상질문 리스트를 정리했다.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어느정도 생각해갔고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무조건 물어보실 것 같아서 완벽하게 준비해갔다. 내 생에 첫 면접이라..긴장을 조금 한 것 같다.

 

면접은 SKT 본사에서 진행되었고 주말이라 후문을 통해 지하 2층으로 갔다. 도착한 후 내 이름으로 되어있는 명찰을 배부받고 출석 확인 서명을 하였다. 옆에는 다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라운지에서 다른 지원자분들과 같이 기다렸고 우리 조가 호명되어 면접 대기방으로 들어갔다. 4~5명씩 한 조였고 2조씩 같이 대기했다. 그렇게 8명이서 침묵이 흐르는 방에서 대기를 하다가 각각 방으로 입장했다. 우리조는 한분이 안오셔서 3명이서 진행했다. 면접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자기소개

2. FLY AI를 어떻게 알고 지원했는지, 왜 지원했는지

3. 해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자기가 맡은 역할과 부분을 설명 (굳이 AI와 관련된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여도 된다 하셨다)

4. 교육 과정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는지

5. 팀프로젝트를 할 때 갈등상황을 해결한 경험 (이 질문에서 뻔한 대답보다 좀 더 신박했던(?!) 해결방법을 물으셨던 것 같다)

6. MBTI가 뭔지

7. 현재 어디에 거주 중인지

8. 궁금한 점

 

많이 긴장도 하고 준비해간 내용을 많이 이야기하지는 못했지만 묘하게 자신감은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약 일주일이 좀 더 지나서 최종 합격 문자가 왔다!!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해가야겠다! ㅎㅎ